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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사가 벌써 발표되었나?

태양인1 2008. 7. 11. 07:31

고흥군 인사가 벌써 발표되었나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2008.7.10(목) 오후3시부터 고흥군 종합문회관 김연수실에서 공직자의식교육이 있었다. 그후 고흥군 식당가와 술집들이 바빴다는 후문이다. 어느곳을 가던지 소문은 이곳을 통한 설이 진실인듯 싶다. 우연히 식사를 하러 갈 기회가 있어 이 곳을 들렀었는데 벌써 고흥군 인사가 발표된 기분으로 직원들이 술잔을 부딪히는 광경과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기업체나 공공기관이나 인사가 나기 오래전부터 인사담당자들이나 관계자들 아니면 그곳의 실세(투표,선거운동권자들)에게 선물이 오가는 것은 오늘 어제일이 아닐 것이다.

지금도 지인들에게 선물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직원들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인사를 할때마다 사령장에 이름을 오르내릴수가 있을까? 어찌봏면 이것 또한 별다른 능력이 아닐 수 없다.

 

고흥군수는 투명행정,투명인사를 표방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중간조직들의 고인물이 썩어감으로 인한 폐혜는 기관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에게 있기에 이 문제 또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본인이 선호하는 인사를 시행하고, 표를 의식하기에 적은수가 사는 곳보다 많은 사람이 사는곳에 상사업비를 주는 행위, 본인들의 투표나 선거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농로나 도로를 개설하면서 토지보상등으로 인한 땅부자 만들기 등이 민선 자치시대가 들어서면서 생겨난 나쁜 산물들이다.

 

조선시대 그 많은 왕들이 바뀌었음에도 정승을 유지한 황희정승이 생각난다.

 

뇌물을 주어가면서 인사담당자들에게 로비를 한 사람은 요직부서에, 주민들이나 행정을 잘아는 사람들이 인사담당자나 인사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환직부서에 배치 시키는 곳이 되어서는 안될것이다. 

 

인사부서는 뇌물을 받으라고 있는 곳이 아니다. 고흥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진짜 일꾼을 발굴하는 곳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끼리끼리 저녁 시간이면 초과근무 한답시고 식사거리 찾는데 1시간, 밥먹는데 1시간, 노는데 1시간 소비해버리고 사무실에 있거나 사무실을 찾는 유형들, 인사담당자와 잘안다고 형님 동생하면서 혜택을 받는 유형들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덕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생활습관이 모아지면서 생기는 것이기에 아름다운 것이다.